최고가 분양가를 기록한 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2회차 당첨자 중 강남 3구(강남ㆍ서초ㆍ송파) 주민이 60%를 차지하는 것으로 나타났다.

아크로리버파크 2회차는 3.3㎡당 최고 분양가 5000만원을 기록하며 청약 전부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 반포 초고가 랜드마크급 재건축 단지다.

대림산업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 2회차 당첨자 213명 중 56.8%가 강남 3구에 주소를 두고 있다. 특히 당첨자 10명 중 3명(31.5%)은 서초구 주민으로 나타났다.

서초구 당첨자 비중은 강남구(16%)와 송파구(9%)를 합친 것보다 많았다.

용산ㆍ동작ㆍ성동구 등도 많아

분양 관계자는 "반포의 뛰어난 입지와 생활편의성을 경험하고 있는 서초구 주민들이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았다"고 말했다. 

강남3구 외에 용산구(4%) 동작구(4%) 성동구(4%) 마포구(3%) 양천구(2%) 등에서도 적지 않은 당첨자가 나왔다.

아크로리버파크 2회차 당첨자 계약은 오는 20~22일 3일간 진행되며 1회차와 같은 2016년 8월에 입주할 예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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